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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 “외로운 사람” 시 감상 함께 나누기 나태주 시 “외로운 사람” 시 감상 함께 나누기 외로운 사람 전화 걸때마다꼬박꼬박 전화를 받는 사람은외로운 사람입니다. 불러주는 사람 별로 없고세상과의 약속도 별로 많지 않은사람이 분명하니까요 전화 걸때마다한 번도 전화를 받지 않는 사람은더욱 외로운 사람입니다. 아예 전화기가 멀리 떨어져새 소리나 바람소리.물소리 길을 따라가며흰 구름이나 바라보고 있는그런 사람이 분명할 테니까요 나태주 시인의 '외로운 사람'에 대한 시는 쉬운 언어 속에 우주의 진리를 담아내는 힘이 있습니다. '외로운 사람' 역시 단순한 외로움을 넘어선, '연결'과 '단절'이라는 현대인의 존재론적 역설을 섬세하게 포착하고 있습니다.1. 나태주 시인, '외로운 사람': 연결과 단절의 역설적 미학응답하는 외로움'과 '초월하는 외로움나태주 시인.. 2026. 8. 24.
천상병 시 “한 가지 소원” 시 감상 나누기, 시와 소통 천상병 시 “한 가지 소원” 시 감상 나누기, 시와 소통 한 가지 소원나의 다소 명석한 지성과 깨끗한 영혼이흙 속에 묻혀 살과 같이문들어지고 진물이 나 삭여진다고? 야스퍼스는과학에게 그 자체의 의미를 물어도절대로 대답하지 못한다고 했는데- 억지 밖에 없는 엽전 세상에서용케도 이때컷 살았나 싶다. 별다를 불만은 없지만,똥 걸레 같은 지성은 썩어 버려도 이런 시를 쓰게 하는 내 영혼은어떻게 좀 안될지 모르겠다. 내가 죽은 여러 해 뒤에는꾹 쥔 십원을 슬쩍 주고는 서울길 밤 버스를 내 영혼은 타고 있지 않을까? 1. 천상병 시인의 ""한 가지 소원(所願)": 엽전 세상 속, 영혼의 10원을 쥐고 홀로 서다오늘 우리는 한국 문학사에서 가장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동시에, 가장 비극적인 시대를 몸소 겪어낸 시인, 천.. 2026. 8. 7.
나태주 시인 “채송화” 시 감상 함께 나누기 나태주 시인 “채송화” 시 감상 함께 나누기 채송화 난쟁이꽃땅바닥에 엎드려 피는 꽃 그래도 해님을 좋아해해가 뜨면 방글방글 웃는 꽃 바람 뿜어 키가 큰 꽃들해바라기 코스모스 넘어져도 미리 넘어져서 더는넘어질 일 없는 꽃 땅바닥에 넘어졌느냐땅을 짚고 일어나거라! 사람한테도 조용히타일러 알려주는 꽃 나태주 시인의 시 채송화>는 단순한 자연의 관찰을 넘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가장 필요한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이야기하는 명작입니다. 이 시가 왜 모든 세대의 심장을 울리는지,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독창적인 시각으로 함께 시작해 보겠습니다. 1. 4인 4색: 세대별로 느끼는 채송화>의 반전 매력이 시는 보는 이의 생애 주기에 따라 완전히 다른 색깔의 위로를 건넵니다. 각.. 2026. 8. 4.
박두진 시 “7월의 편지” 시 감상 함께 나누기 박두진 시 “7월의 편지” 시 감상 함께 나누기7월의 편지7월의 태양에서는 사자새끼 냄새가 난다.7월의 태양에서는 장미꽃 냄새가 난다. 그 태양을 쟁반만큼씩목에다 따다가 걸고 싶다.그 수레에 초원을 달리며심장을 싱싱히 그슬리고 싶다. ​그리고 바람,바다가 밀며 오는,소금냄새의 깃발, 콩밭 냄새의 깃발,아스팔트 냄새의, 그 잉크빛 냄새의바람에 펄럭이는 절규---. ​7월의 바다의 저 출렁거리는 파면(波面)새파랗고 싱그러운아침의 해안선의조국의 포옹. 7월의 바다에서는,내일의 소년들의 축제 소리가 온다.내일의 소녀들의 꽃비둘기 날리는 소리가 온다. 박두진의 「7월의 편지」푸른 감각과 생명의 절규가 도착했습니다박두진 시인의 「7월의 편지」는 단순히 여름의 풍경을 노래한 작품이 아닙니다. 이 시는 뜨거운 태양 .. 2026. 7. 22.
나태주 시 “들길을 걸으며” 시 감상 나누기 나태주 시 “들길을 걸으며” 시 감상 나누기 들길을 걸으며 1. 새상에 와 그대를 만난 건내게 얼마나 행운이었나그대 생각 내게 머물므로나의 세상은 빛나는 세상이 됩니다 많고 많은 사람 중에 그대 한 사람그대 생각 내게 머물므로나의 세상은 따뜻한 세상이 됩니다. 2. 어제도 들길을 걸으며당신을 생각했습니다오늘도 들길을 걸으며당신을 생각했습니다 어제 내 발에 밟힌 풀잎이오늘 새롭게 일어나바람에 떨고 있는 걸나는 봅니다 나도 당신 발에 밟히면서새로워지는 풀잎이면 합니다당신 앞에 여리게 떠는풀잎이면 합니다. 1. 들길을 걸으며: 사소한 만남 속에서 피어나는 존재의 찬란함존경하는 독자 여러분, 한국인의 깊은 정서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문학가 나태주 시인의 시 「들길을 걸으며」를 여러분과 함께 나누게 되어 영광입.. 2026.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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