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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은 평택의 산 부락산 산행, 흔치 고개에서 출발한 "건강한 산"

by 청아인숙 2025. 3. 6.

 

 

걷기 좋은 평택의 산 부락산 산행, 흔치 고개에서 출발한 "건강한 산"

평택의 보물, 송탄의 보물, 건강한 쉼터, 행복을 만들어 주는 부락산

필자는 글로벌 반도체 수도 경기도 평택시 송탄지역에 살고 있다. 이곳에 하늘이 준 선물이 있다. 도심 속의 산소 호흡기 부락산이다.

<갈림길의 부락산 능선 : 한 곳에서 다시 합쳐지는 길>

 

다시말해 도심 속에 있는 보물 바로 “부락산”이다. 나지막한 산 능선을 따라 잘 조성된 등산로 역시 이용자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여러 곳에 갈림길을 조성하여 이용자의 취향에 따라 돌아가는 길과 능선을 걷는 길 선택할 수 있어 좋다. 촘촘하게 표시된 알림판과 이정표 또한 불편함이 없었다.

 

<정감어린 부락산 능선 길>

 

얼마나 잘 조성된 것인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어 산행하는 사람들을 유심히 살펴보았다. 상당수의 사람이 등산화를 안 가지고 온 것처럼 손에는 신발이 들려져 있고 발은 맨 말로 이용하는 사람들을 봐서도 알 수 있었다. 녹음이 우거진 능선을 따라 걷노라면 도심을 달구는 30도가 넘는 무더위 태양을 저 먼 곳에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등산객을 위한 쉼터 의자와 친절한 이정표>

걸음이 행복한 이유

쉼터마다 조성된 부락산의 유래와 주변 설화는 물론 자연환경과 함께하는 동식물을 잘 소개해주고 있고, 특히 가장 자랑할 만한 것 중 하나는 등산로 주변에 잘 설치된 건강 운동기구들이다. 수많은 종류의 운동기구들이 즐비하다. 행정관청에서 담당자들의 노고를 짐작해 보는 가늠자이기도 했다.

 

<부락산 등산로 수많은 운동기구들 : 라온고등학교 출발 육각정 인근>

 

시민 건강의 보고, 보물 부락산이 있어 행복함을 느꼈다.

산행하면서 지나가는 어느 부부의 이야기를 엿들을 수 있었다. “이사를 안 가는 이유는 부락산 등산로”라는 이야기가 웅변으로 말해 주고 있음을 볼 때, 부락산은 우리 평택시민의 보물이라고 하기에 주저함이 없다.

<처음 세워진 전망대 : 육각정 부터 100m 팔각정까지 운동시설 집중됨>

 

오래전에 라온고등학교에서 출발하면 10여 분 거리에 6각 정을 세워 전망대 역할과 휴식 공간으로 제공하였는데 세월이 흘러 수목들이 성장하여 조망보다는 휴식에 필요한 장소가 되었고 건강 단련장이 옆에 있어 운동 후 휴식 장소로 안성맞춤이었다.

<부락산 팔각정 : 육각정사이 운동시설 이용>

 

체력 단련장의 끝자락 능선에 팔각정을 새로 조성하여 세워진 곳에서는 부락산 전체를 조망할 수 있어 송탄과 진위를 조망할 수 있었다. 예전에 산불 후 새로 조성된 영산홍 군락지는 봄에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는 천상의 화원처럼 많은 이들이 찾기도 하고는 한다.

 

<부락산에 살고 있는 동식물 : 자연학습장이라 할 정도이다>

 

지도를 펼쳐보아도 서해안 평택항에서부터 이곳까지 평택은 평야 지역으로 높은 산이 없다. 평택 관내에 있는 주요 산을 살펴보면 진위면 무봉산(208.8m), 지산동 부락산(표지석150.5m/ 다음지도 149.4m), 현덕면 고등산(132.4m), 도일동 팔룡산(138m) 높이의 산들로 잘 관리되고 있는 등산로를 이용하여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고 있다.

 

<부락산 관련 : 평안 해오름길 안내도>

 

<부락산의 로터리"흔치고개(힌치고개)">

 

부락산을 등산하기 위해서는 여러 출발 코스 중 라온고등학교, 부락산 분수공원, 송탄중학교, 부락산 문화공원, 작은 흔치 고개를 들을 수 있다. 특별히 라온고등학교 방향으로 이어지는 산행을 위해 신장동, 지산동, 송북동 주민들이 지산초교 옆 (루디아 커피숖, 큰집멸치국수 : 앞)의 숲이 우거진 곳으로 운동기구 등과 함께 잘 조성된 산행로를 이용하고 있다.

 

<부락산 : 풀무골 전설>

<부락산/ 역마바위와 빈대바위 설화>

부락산 추천하는 이유

필자는 오늘 부락산의 여러 산행 코스 중 “흔치고개”를 기점으로 하여 부락산 정상과 팔각정 방향으로 다녀오는 코스(왕복 1시간 내외)를 선택하였다. 아울러 많은 사람이 흔치 고개 휴게소를 기점으로 덕암산 방향으로도 다녀오고는 한다.

 

향후 시간이 되면 흔치 고개에서 덕암산(안성)까지의 산행과 여러 출발 지점을 시작으로 흔치휴게소 까지를 소개해 볼 계획이다. 다소 소개가 미진하다고 생각된다. 직접 부락산을 이용해 보시기를 적극 추천드린다.

 

팁 : 부락산 주변 주차장 소개

= 부락산 공영주차장 : 전기차 충전소 있음(경기대로 1414)

   (주변 맛집 : 부락산 보리밥 식당 / 송탄 최네집 부대찌개(본점)

 

= 지산초록공원 제1주차장(지산동 산 182-3) 초록도서관 옆

= 지산초록공원 제2주차장(지산동 694-1) 지산초교 옆

 

= 부락산 문화공원 주차장(지산동 1263) 프리커 카페 / 부락산 산임체험장

= 부락산 문화공원 주차장(시산로140번 길(지산로140번길 243) 부락산 유아숲 체험원

 

 = 작은흔지 휴게소(국제대학교, 은혜중고등학교)에서 세 곳(부락산,(부락산, 덕암산, 태봉산)태봉산) 정상으로 갈 수 있음

    (주변 맛집 : 산마을 명가(한정식) / 곤드레정식(보리밥 등) / 호박오리샤브사브) 

 

<부락산과 덕암산 / 덕암산과 부락산>

<흔치고개 화장실 및 편의시설 식수 : 물맛 최고>

<부락산 종합 안내도 : 산행자의 편의에 따라 활용가능>

 

<삼남대로와 흔치고개 : 일명 "춘향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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