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 위의 발자국 함께 나누기, 메어리 스티븐슨 (Mary Stevenson)
모래 위의 발자국
어느 날 밤, 한 사람이 꿈을 꾸었다.
꿈속에서 그는 신과 함께 해변가를 산책하고 있었다.
그리고 하늘 저편에서는 그가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모든 장면
들이 영화처럼 상영되고 있었다.
각각의 장면마다 그는 모래 위에 새겨진 두줄의 발자국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하나는 그의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주님의 발자국이었다.
그가 살아오는 동안 신이 언제나 그와 함께 걸었던 것이다.
마지막 장면이 펼쳐지고 있을 때쯤,
그는 문득 길 위에 있는
발자국들이 어떤 때는 단지 한 줄 밖에 나있지 않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또 그것이 그의 생애에서 가장 절망적이고 슬픈 시기마다
그러했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래서 그는 주님에게 따졌다.
"주님, 당신은 언제나 저와 함께 걸어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들을 뒤돌아보니 거기에는
발자국이 한 줄
밖에 없었습니다. 전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왜 당신은 정작 제가 당신을 필요로
할 때면 저를 버렸습니까?"
주님이 말했다.
"내 소중한 사람아, 난 너를 사랑하며 결코 그대를 떠나지 않았다.
네가 힘들고 고통스러웠을 때마다 모래 위에 발자국이 한 줄밖에 없음은,
그때마다 내가 너를 업고 걸어갔기 때문이다"
Footprints in the Sand
One night a man had a dream.
He dreamed he was walking along the beach with the Lord.
Across the sky flashed scenes from his life. For each scene,
he noticed two sets of footprints in the sand;
one belonging to him, and the other to the Lord.
When the last scene of his life flashed before him,
he looked back at the footprints in the sand.
He noticed that many times along the path of his life there was only one set of footprints.
He also noticed that it happened at the very lowest and saddest times in his life.
This really bothered him and he questioned the Lord about it.
"Lord, you said that once I decided to follow you, you'd walk with me all the way.
But I have noticed that during the most troublesome times in my life, there is only one set of footprints.
I don't understand why when I needed you most you would leave me."
The Lord replied,
"My precious, precious child. I love you and I would never leave you.
During your times of trial and suffering,
when you saw only one set of footprints, it was then that I carried you. “
1. 전체적인 소개
메어리 스티븐슨(Mary Stevenson)의 시 "모래 위의 발자국"은. 이 시는 꿈속에서 주인공이 주님과 함께 해변을 걷고 있으며, 그의 삶의 여정 속에서 남겨진 발자국들을 보고, 그중 일부는 두 줄이고, 일부는 단 한 줄인 것을 발견합니다.
주인공은 자신의 삶에서 가장 힘든 시기 동안 주님의 부재를 느끼고, 이에 대해 신에게 의문을 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에게 그 시기에도 함께 하지 않았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를 업고 걷고 있었다고 알려줍니다. 시는 인간이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 주님의 보살핌을 다시금 깨닫고 위안을 찾는 과정을 그립니다.
2. 세대별 느낌
어린 세대
어린이나 청소년들은 이 시를 읽고 주님의 존재와 주님과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발자국에 대한 이야기는 힘든 시기에도 자신이 혼자가 아님을 느끼게 해 주고,, 주님의 사랑과 보호를 이해하려는 순수한 마음을 가질 수 있게 합니다. 이 시는 또한 외로움이나 두려움을 겪을 때 위로가 되는 메시지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청년 세대
이 세대는 종교적 믿음이나 신앙의 의미를 탐색하는 시점에 있습니다. 시 속 주인공처럼, 어려운 시기에 주님이 나와 함께 하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이때 이 시는 주님의 신실함과 사랑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고, 믿음을 더욱 강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중년 세대
중년층은 경험을 통해 삶의 고통과 시련을 겪어왔을 것입니다. 이 시는 그들에게 자신이 어려운 순간에 홀로 싸운 것이 아니라, 주님의 품에서 그 고난을 겪어왔다고 느끼게 합니다. 그들은 시를 통해 자신의 믿음을 재확인하고, 과거의 고통이 의미 있었음을 깨닫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노년 세대
노년층은 삶의 끝자락에서 돌아보며, 이 시에서 "발자국 한 줄"이 단지 혼자의 발자국이 아니라 주님의 사랑을 느낀 중요한 순간임을 더욱 깊이 깨닫습니다. 그들은 인생의 여정을 돌아보며, 고난과 함께했던 주님의 은혜를 다시금 인식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3. 주요 구절의 의미
"모래 위에 발자국이 한 줄밖에 없었습니다 "
이 구절은 인간이 힘든 시기에 주님의 부재를 느낀다는 상징적인 표현입니다. 모래 위에 발자국이 두 줄이 아닌 한 줄만 남은 것은, 주님이 자신을 떠났다고 느끼는 순간을 나타냅니다. 이 순간은 사람들의 삶에서 고통과 외로움을 상징합니다.
"내가 너를 업고 걸어갔기 때문이다"
이 구절은 주님이 언제나 우리와 함께 했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부분입니다. 고난의 순간에 주님은 우리를 떠나지 않고, 오히려 우리가 지쳐 있을 때 우리를 업고 걸었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구절은 사람들에게 큰 위안과 사랑을 느끼게 합니다.
4. 결론적 소감
메어리 스티븐슨의 "모래 위의 발자국" 은 인간이 삶의 어려운 순간에 주님의 부재를 느낄 수 있지만, 실제로는 주님의 사랑이 항상 나를 지켜보았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시입니다. 이 시는 고통과 시련 속에서 믿음을 되새기고, 주님의 사랑을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줍니다.
우리들은 이 시를 통해 주님이 함께하신다는 존재와 그 주님의 사랑이 우리들의 삶에서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또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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