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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 우정의 약속을 지킨 다윗

by 청아인숙 2024.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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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 우정의 약속을 지킨 다윗

내용 관찰

사울 왕가의 왕손인 무비보셋은 5살 되는 해에 길보아산 전투에서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전사하고 왕에서 역적의 집안으로 풍지박산이 된다. 새 시대를 여는 기도의 사람으로 왕이 된 다윗은 사우리 집에 구원의 손길을 펼친다 친구 요나단에 대한 약속을 지키려는 마음이 그에게 들었다 그리하여 요나단의 아들 절름발이 무비보셋이 살아 있음을 알고 약속에 은총, 즉 사울의 모든 토지와 왕의 상에 함께 거하게 하는 자비를 베풀어 신의를 지킨다.

연구 묵상

정치적 보복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한다. 제거하는 것이야말로 후환을 제거하는 것인데 가장 먼저이기 때문이 아닌가 말이다. 그 피비린내 나는 숙청 속에서 살아남은 무비보셋에 대한 다윗의 입장에서 친구인 요나단의 아들을 살리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과 동행하며 약속을 목숨처럼 지키고자 했던 다윗에게는 아무것도 아니었음을 알 수가 있다.

느낌 나누기

다윗과 요나단과 다윗의 눈물 어린 우정은 신뢰로부터 출발했음을 생각해 본다 지금의 상황을 돌이켜 볼 때 애증의 관계로도 생각할 수가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신뢰는 믿음 안에서 시작하고 이루어졌음을 알 수가 있다. 하나님의 은총이 아버지 사울에게서 다윗에게로 넘어갔음을 인지한 요나단는 친구인 다윗을 하나님이 인정한 왕으로 고백을 한다. 그런 믿음과 우정이 역경 속에서 신뢰를 더함은 다윗의 결단을 통해서 알 수가 있다.

결단과 적용

나는 살아오면서 우정에 배신을 한 적이 있는지 그리고 믿음 안에서 약속을 저버리거나 나의 행실을 통하여 실족한 교우들은 없는지 두렵기만 하다. 생각해 보면 나는 맡겨진 청지기 직분에 충실하기 위해 얼마나 준비하고 고민하고 기도하였는지 한없이 부족함을 느낀다. 나에게 우정의 배신을 안겨주었던 친구들을 용서하기로 했다. 그리고 마음을 비우고 자리에 예수님의 사랑을 심고 다윗처럼 하나님 앞에 충직한 청지기가 되기 후에 맡겨진 사명을 부둥켜안고 기도한다. -사무엘하 9장 1절부터 8절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