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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이야기로 읽기

사도 바울, 갈라디아서 4장 편지, 새롭게 읽고, 묵상

by 청아인숙 2024.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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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 갈라디아서 4장 편지, 새롭게 읽고, 묵상, Galatians

친애하는 갈라디아 그리스도인에게 고합니다.

저는 기쁨과 사랑으로 여러분에게 이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마음이 크게 기뻤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자녀로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마음 속 깊은 곳에서 갈등과 시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물으며 말하고 싶습니다. 자유로워졌다고 해서 혹시 자유를 방임하여 쓰는 것은 아닌가요? 이는 율법 아래에서 사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들, 아브라함의 아들이라면 자유의 자녀로서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이 자유는 육신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사랑을 통해 서로 섬기는 도구로 사용되어야 합니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처럼 서로에 대한 사랑을 기반으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또한, 이 자유로운 생활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성령의 인도를 따라가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아버지와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되었고, 성령을 받아 하나님의 아이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 성령에게 맡기고 인도를 받아 옳은 길을 걸어가길 바랍니다. 친애하는 형제 자매들, 여러분의 믿음이 강해지고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유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이 자유를 통해 서로를 사랑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길 바라며 이 편지를 마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바울 드림

 

1. 부탁드리는 말씀 (편지 읽기전에)

갈라디아서는 잘 아시다시피 바울이 갈라디아의 그리스도인과 교회를 대상으로 쓴 서신으로, 이를 현대 문장에 맞추어 성경 본문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내에서 작성해본 글입니다.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다시 한번 고민하며 말씀을 듣고, 실천에 작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